▲ 정선영 건양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미래 감염병 발생은 기후변화와 지구 환경 변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 증가, 사람 이동 증가로 인해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 지난 3년간 구축하고 운영한 우리나라 코로나19 대응 체계가 미래 감염병을 대비할 수 있을지 점검하고 보완, 강화할 부분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의료시스템은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때로는 충돌하고 때로는 협의 및 협상을 통해 균형점을 찾으면서 구축돼가는 과정이다. 의료시스템을 구성하는 이해당사자 의견이 충돌할 때 우리는 시스템 목적이 무엇인지, 누구
국공립병원 교육간호사 사업이 국고 지원 존폐 위기를 극복하고 공모에 착수했다.보건당국은 예산 삭감 악순환을 차단하고 재정부처 설득을 위해 내년부터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중증치료 분야에 교육간호사 배치를 검토 중이다.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보건복지부는 오는 7일까지 국공립병원을 대상으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공개모집을 진행한다.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70억원의 국고가 투입된다. 전년도 101억원과 비교해 30% 줄어든 수치.앞서 기재부는 2023년도 복지부 예산안 심의에서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 별도 지원에 난색을 표하며 예산
국공립병원 교육간호사 사업이 국고 지원 존폐 위기를 극복하고 공모에 착수했다.보건당국은 예산 삭감 악순환을 차단하고 재정부처 설득을 위해 내년부터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중증치료 분야에 교육간호사 배치를 검토 중이다.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보건복지부는 오는 7일까지 국공립병원을 대상으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공개모집을 진행한다.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70억원의 국고가 투입된다. 전년도 101억원과 비교해 30% 줄어든 수치.앞서 기재부는 2023년도 복지부 예산안 심의에서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 별도 지원에 난색을 표하며 예
최근 5년간 간호사 법정정원을 지키지 않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7147곳에 달했지만,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약 2%(15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와 간호의 질을 높이려면 현행 의료법상 법정간호인력기준을 '간호사 근무조당 실제 입원환자 수'로 고치고,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법정의료인력기준 개선과 불법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국
2년 넘게 병상을 비우고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력을 쏟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38곳의 환자 수와 의료 수익이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3배 이상 악화했으며, 정상화까지는 최소 4년 이상 걸릴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가 코로나19 출구 전략에 대한 준비에 나선 가운데 감염병 위기에서 ‘정규군’ 역할을 한 공공의료 안전망도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 포럼’에 실은 글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의료진은 최근 2~3년 동안 전문적인 임상 영역을 넘나들며 코로나19 환자 진료
대한간호협회는 새 정부에 오랜 숙원 사업인 간호법 제정을 재차 촉구했다. 간호법 제정을 통해 새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의료 및 간호·돌봄 체계가 마련되는 것이야 말로 어떤 국정과제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입장이다.간호협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 바란다’는 논평을 통해 “약속하신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지와 독려를 해달라”고 밝혔다.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11일 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하며 지지를 받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역시 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Q1.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전담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태은 이라고 합니다. Q2. 간호사가 되기로 결정하셨던 건 언제이시며 이유는 무엇인가요? 간호학과를 다닐 때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제가 간호사가 되기로 결정했던 때는 고등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서 병원을 밥 먹듯이 다녔었습니다. 그 때마다 간호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 숙달된 스킬 등을 보며 마냥 멋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내가 직업을 가진다면 간호사라는
Q1.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홍쌤 :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병원 내과중환자실(MICU)에서 일하며 블로그와 유튜브 활동을 겸하고 있는 홍지수 간호사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 ) 김쌤 :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병원 심장혈관조영실에서 일하면서 유튜브 소년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 김근호라고 합니다.Q2. ICU에서만 9년간 근무를 하셨는데 처음 병원에 지원하셨던 과도 ICU이셨나요? 해당 과에 근무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나 일은 언제 또는 무엇이신지 궁금합니다. 홍쌤 : 저는 입사 후 여러 가지 과를 한번에 접할 수 있
코로나19 5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가운데 의료 현장 최전선에 있는 간호사들의 피로도가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두터운 방호복을 입은 채 진땀을 흘리며 환자를 돌보는가 하면 불규칙한 교대근무의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병상을 가득 채운 감염병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돌보기 위해서는 의료인력 확충이 절실하다는 게 이들의 목소리다.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A(31) 씨는 “하루 8시간 30분씩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그런데 교대 주기가 너무 불규칙하다”며 “일주일 단위로 야간, 주간 등 나뉘어 근무를 하면 좋겠는데 병원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는 3,292명이고 이후 2,000여명대가 지속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확진자수는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집단감염이 부쩍 늘고 고령층 중심으로 돌파감염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수도권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전 국민 완전 접종률이 약 80%를 달성하고 추가접종인 부스터 샷까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 된지 3주만에 방역 위기에 처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주간 평균 62.6%로 전국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7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일주일 새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사망자가 급증하자 이들을 치료할 간호사가 크게 부족한 가운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환자 경력 간호사 확보에 나섰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4일 185명에서 이날 0시 현재까지 274명으로 89명이나 늘어났다. 또 사망자도 급증해 최근 일주일 새 111명이 늘어나 현재 698명에 달하고 있다.위중증 환자란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등의 집중치료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확보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른바 민간 빅4를 비롯한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 병상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조에 나서려면 정부가 선제적 보상책을 신속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최근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닷새째 넘어서는 등 극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21일 신현영 의원실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제출받아 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학병원 등 1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간호사를 500여 명 추가로 선발한다. 또 이달부터 간호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이 진행된다.아울러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이 다수 밀집한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한시적으로 입원하는 환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진단검사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의료인력 381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66.7%인 254명은 간호인력이라고 밝혔다.또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97개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중환자 운영 병상 모집을 1차 마감한 결과 12개 의료기관에서 총 70병상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의사 국시 재진행 여부는 국민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의 부족 문제는 배치지역의 조정 등 공동진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부가 수도권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 확보 지원을 위해 수도병원의 8개 병상을 중환자용 병상으로 전환하고, 내일(4일)부터 수도권의 공공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 총 9개 기관에 군의관 22명과 간호장교 46명을 투입하기로 했다.그러나 코로나19 중중환자 병상의 경우 위‧중증환자가 지난달 31일 104명을 기록해 100명 선을 넘은 뒤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치료 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중앙재난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규모 전국 확산에 대비해 중환자 치료를 전담할 간호사 251명이 양성된다. 또 이달 말까지 중환자 치료 병상도 110개 추가 확보되고 연말까지 총 496개 병상이 확충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일 중대본 회의결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방부와 협력해 중증환자 치료 병상 등에 군 인력을 지원하고,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전담 간호사 양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를 위해 국립의료원과 서울대병원 등 공공과 민간의료기관 11곳을 교육기관으로 지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누적 중환자 수가 내달 1일을 기점으로 134명으로 추산된 가운데 정부가 부족한 중환자 병상 부족에 대비해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선다.또 613개 병상이 남아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일반병실 부족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수용 가능인원이 4000명 규모로 확대된다.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임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후 확진자 수가 그동안 평균인 225명이라 가정할 때, 오는 9월 1일을 기점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단발병 환자의 누적 중환자 수가 134명으로 추산됐다.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함에 따라 의료붕괴를 막기 위한 전담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는 앞으로 일주일 간 확진세가 지속될 경우 의료체계마저 위험수위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어제(18일) 기준 수도권 지역 중환자 치료 병상은 85개로 현재 가동률은 58.1%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의 경우 17일 기준으로 총 1479개 병상 중 입원이 가능한 병상은 660개로 집계됐다. 가동률은 55.4%를 나타내고 있다.경증환자 치료를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대비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단계적으로 동원할 계획에 착수했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 재지정을 통한 병상을 추가 확보방안도 마련해 진행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오전 중대본 회의결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력의 경우 단계적인 동원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먼저 중환자에 대한 치료 역량을 갖추기 위해 수도권 내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의료인력을 통한 치료를 우선 진행된다.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중증환자 치료 역량을 확보하고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 전담 간호사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마련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이 비교적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중증질환을 직접 간호할 수 있는 간호인력의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별도의 간호사들을 중증환자를 치료할